최상급(새책) - 윤숙자님 서명본입니다

새해가 시작되는 설날부터 한해의 마지막 날인 섣달그믐까지 우리 선조들이 세시풍속과 함께 즐긴 음식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120여 종의 다양한 세시음식들과 함께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들이 할머니와 어머니를 통해서 밤새 숨죽이며 들었던 재미있고 맛깔나는 음식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고서와 문헌에 기록된 세시음식에 관한 이야기들을 수록한 이 책은 음식에 얽힌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민족의 생활과 풍습, 문화를 조명하고 있다.

정월부터 12월까지 열두 달로 나누어 매달 들어 있는 세시풍속과 음식에 관한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의 변화와 흐름에 순응하며 살아 온 우리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생활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