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새책)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그 무엇보다 지대해진 요즘, 대형마트와 인터넷과 텔레비전에서 판매하는 수많은 먹을거리 앞에서 어떻게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아무리 이리 보고 저리 본들 과연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인지 판단하는 게 가능할까? 여기 우리 땅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건강하게 키우고 전통 방법대로 청결하게 가공한 좋은 식품을 만드는 식품 장인들이 있다.

이 책에 실린 39인의 식품 장인 이야기는 <행복이가득한집> 음식문화팀 기자들이 2008년 9월호부터 3년 동안 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직접 취재해 게재했던 기사들이다.

39인의 식품 장인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때론 선구자처럼 때론 바보처럼 꿋꿋하게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신만의 작품을 짓는 위대한 아티스트들이다. 이 책은 <행복이가득한집>이 선정한 대한민국 식품 장인 39인의 작품집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