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예술노트 - 인문학 간편 읽기 (알작14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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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고전 명저들은 흔히 너무 두껍고, 권위적이어서 우리를 기죽이고 억압하기 일쑤다. 완본으로 읽어야 한다는 위선적인 아카데미즘은 독자의 죄의식을 이중으로 배가시킨다. 기존의 요약본들은 주니어용이거나 재미없는 기계적 요약이 대부분이어서 요약본의 경시에도 얼마간의 이유는 있었다. <플라톤의 예술노트>는 플라톤의 방대한 저작을 기계적으로 요약한 것이 아니라 예술과 몸이라는 테마 별로 발췌하고 재편집한 신선한 기획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가볍고 예쁜 판형, 번역과 맥락이 정확하여 완성도 높은 책, 중요한 부분에 영어 원문을 곁들여 독자의 정확한 이해를 돕는다. 플라톤의 예술 이론은 <국가> 10권에 수록되어 있다. 세상에는 세 종류의 침대가 있는데, 화가가 그린 침대는 실재에서 세 번째 단계 떨어진 침대이다. 그러므로 회화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왜 세 단계 떨어진 것인가? 이데아 사상을 모르고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이다. 플라톤에게서 실재(the real)의 세계는 이데아의 세계이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상계는 실재에서 떨어진 나온 모방(미메시스)의 세계이며, 현실 속의 침대를 그린 회화 작품은 그 모방을 또 한 번 모방함으로써 ‘실재에서부터 세 단계 떨어진 모방’이기 때문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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