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 - 홍성담 그림 소설 (알집58코너)

바리 - 홍성담 그림 소설 (알집58코너)
바리 - 홍성담 그림 소설 (알집5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홍성담
출판사 / 판형 삶창(삶이보이는창) / 2013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75*230 / 200쪽
정가 / 판매가 19,500원 / 13,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국제엠네스티에 의해 '올해의 양심수 3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홍성담 화백의 그림소설. 화백이 아닌 작가 홍성담의 이름으로 낸 <바리>는 서사무가 '바리데기'를 주제로 한 작가의 꿈을 구비 구전 양식을 빌려 구슬 꿰듯이 엮어놓은 그림 소설이다.

서사무가 '바리데기'에 등장하는 바리는 병든 부모를 구하기 위해 저승의 문턱을 넘는 인물로 묘사된다. 숱한 고난을 겪은 후 손에 넣은 생명수로 부모를 구한 바리는 아비인 오구대왕이 치하의 의미로 나라의 절반을 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한다. 그러고는 누구나 죽으면 반드시 한 번은 건너가야 할 삼도천을 주재하는 무당으로 좌정한다.

그러나 홍성담의 <바리>에 등장하는 바리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그려진다. 바리는 박해자로 나타나기도 했다가 누이로 나타나기도 했다가, 연인으로 혹은 화가 자신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전해져 내려오는 서사무가 속의 효녀나 박애주의자적인 모습만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다양한 모습 속에서 바리는 과거와 현재,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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