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한 작가의 배움과 수련 (알집15코너)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고전 찬찬히 읽기' 시리즈 3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프루스트의 대표작이자 그가 남긴 유일한 소설이다. 4천여 페이지에 달하는 대작일 뿐만 아니라, 하염없이 이어지는 기나긴 문장으로 웬만한 독자들에게도 난독증을 유발한다. 어찌 보면 단지 이런 피상적인 이유로 인해 원작의 진가는 참으로 오래도록 발굴되지 않은 채 금광맥 속에 팽개쳐져 있었다.
그런 중에도 '찾기' 완독에 도전해 온 독자들은 끊이지 않았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근대문학을 공부해 가던 길에서 프루스트를 만났다. 처음 그를 읽었을 때, 동지들을 규합하여 두 번째 다시 그를 만났을 때, 그리고 세 번째, 프루스트의 글 속에서 미끄러지고 또 미끄러지면서도 그를 떼어놓을 수가 없었다. 이제 오늘 저자가 독자들과 나누려 하는 '배움의 장인으로서의 프루스트'는 원작과 다시 가진 재회의 성과이다.
왜 우리는 시간을 잃어버리며 사는가? 시간을 잃어버린다? 잃어버린다면 되찾을 수도 있다는 말인가? 시간을 되찾는 데 있어 배움은 어떻게 유용한가? 저자는 프루스트가 작가의 길을 결심하고 진지하게 붙든 이 물음들을 똑같이 붙들고 프루스트가 찾아나선 길을 안내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원작의 주인공 '마르셀'처럼 자신을 아름답게 조각하는 작가로서 변모해 간다. 원작의 저자 마르셀 프루스트, 작가가 되길 소망했던 작품 속 주인공 마르셀, 원작을 안내하는 지금의 저자는 이 책 안에서 시공을 초월하여 포개지는 '동시성의 마법'을 재현한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
-
한국문화재보존고 1위
-
70, 80년대 공연금지 희곡선집 2위
-
천년의 세월을 엮는 사람들 (답7코너) 3위
-
매화록(梅花錄) (답1코너) 4위
-
차(茶)의 고향을 찾아서 5위
-
이제사 말햄수다 (사45코너) 6위
-
작별의 예식 - 시몬느 드 보봐르 (인2코너) 7위
-
한국다시(茶詩)작가론 8위
-
원색한국수목도감 9위
-
컬렉션의 세계 10위
-
운문댐 수몰지역지표조사보고서 11위
-
한국민족주의 발전과 독립운동사연구 12위
-
세계미술용어사전 13위
-
조선후기 병서와 전법의 연구 14위
-
동악미술사학 제3호 (가15코너) 15위
-
박두진 산문전집 수필 1 : 햇살, 햇볕, 햇빛 (인22코너) 16위
-
일제강점, 해방기 인정식의 경제사상 연구 17위
-
지금은 꽃이 아니라도 좋아라(초판) 18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