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의는 근대 서구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개념이다. 1789년 프랑스 혁명에서 1848년 공산당 선언에 이르는 소란스러운 기간 동안, 철학. 예술. 문학. 음악. 정치 등 사회 모든 영역에 큰 변화가 있었다. 이 시기는 '낭만주의 혁명'의 시대로 정치적 자유와 예술적 자유에 대한 근대적 태도가 생겨났다.

'하룻밤의 지식여행' 시리즈 11번째인 <낭만주의>는 현대적 감각의 일러스트와 함께 낭만주의 운동에 맞물린 여러 배경들을 쉽게 관조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바이런이나 셸리 등의 지도적 낭만주의자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 책은 청소년과 일반 독자들까지 두루 아우르는 인문학 교양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