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과 반역 그리고 재즈 - 세미나리움 총서 12 (나18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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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에릭 홉스봄이 1960~90년대에 걸쳐 여러 저널과 학회지, 신문 등에 발표했던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제화공.농민.산적.베트콩.혁명가에서 빌리 홀리데이나 듀크 엘링턴 같은 재즈 뮤지션 등 각양각색의 인물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는 혼돈과 극단의 시대를 헤쳐온 노장 역사학자의 발자취가 아로 새겨져 있다.
방대한 시기(18세기~20세기)와 소재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하나로 수렴될 수 있다. 원제 'Uncommon People'에서 반어적으로 표현했듯이 홉스봄은 평범한 사람들이 일구어 낸 역사를, 그 역사적 실재를 되살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개인으로서 그들은 때론 어리석기도 하고 힘없이 무리 속에 묻혀 생을 마치기도 했다. 그러나 톰 페인 처럼 어떤 역사적 상황에선 여느 영웅 못지 않았고, 베트남전의 베트콩들처럼 빈약한 무장만으로 선진 무기 앞에서 예상치 못한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에릭 홉스봄은 역사 3부작 <혁명의 시대>, <자본의 시대>, <제국의 시대>를 저술한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로서만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는 저술활동 초기에 <재즈 풍경>이라는 책을 집필한 바 있는 재즈 애호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재즈에 대한 홉스봄의 애정을 잘 보여주는 책으로서도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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