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누군가의 세기 - 탈서구 시대, 이제 아시아가 답할 차례다 (알인71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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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인터내셔널 해럴드트리뷴」의 아시아판 편집국장인 패트릭 스미스의 신간이다. 대표적인 아시아통으로 꼽히는 저자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일본에 관한 탁월한 소개서로 평가받는 『일본의 재구성』(마티, 2009)을 잇는 신작으로 『다른 누군가의 세기』를 펴냈다. “다른 누군가의 세기”란 20세기는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미국의 세기라 될 것이라 했던 헨리 루스의 말을 뒤집는 주장(297쪽 설명)으로, 서구 또는 아시아로 나뉘는 이분법을 벗어난 그 누군가가 새로운 시대를 혼란 없이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시야를 아시아에서 나아가 세계 전체로 넓히며, 오늘날의 아시아를 보면 세계가 나아가야 할(또 나아갈 수밖에 없는) 길을 통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서는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이론, 각종 경제지표와 통계가 아닌 개개인의 삶 속으로 들어가 "있는 그대로의 아시아"를 직시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스미스는 기자 특유의 방식으로, 한 가지 주제에 관해 지역과 시대를 초월해 사유한다. ‘근대성’에 관한 사유에 관해서는 일본에서 만난 지식인과 중국에서 만난 사업가, 인도의 젊은 학생들과의 대화가 교차한다. “저자와 여행하길 바란다”는 장하준 추천사처럼 독자는 책에 등장하는 이들과 직접 대화하는 기분으로 흐름을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서문에 앞서 추천사를 쓴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의 저자 장하준 교수는 패트릭 스미스의 아시아 분석을 통해 한국이 겪고 있는 계층 간, 세대 간, 지역 간 갈등과 정체성의 혼란의 원인을 가늠해 볼 수 있다고 조언하며, "완전한 서구화를 추구하며 '나 홀로 역주행'을 하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직시하길 촉구한다. 사회문화적 혼란, 가치 판단의 기준에 관한 정체성의 위기에는 “경제학이 아닌” 사회학적 저술이 도움이 된다는 의견과 함께 "중국, 인도, 일본이 각각 자국의 역사를 대하는 태도를 통해" 아시아의 탈서구 시대를 열어가기를 희망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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