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지배 (알소1코너)

황금의 지배 (알소1코너)
황금의 지배 (알소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피터 L. 번스타인 (지은이),김승욱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작가정신 / 2001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612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매우 깨끗하고 상태 좋음)

도서 설명

역사적으로 볼 때 한 사물의 부정적인 측면이 결과적으로 더 막대한 영향을 끼친 경우가 적지 않다. 황금이 그러하다. 반짝이는 것 외에는 아무런 능력도 가지고 있지 않은 황금이 인류경제의 중심에서 매우 오랜 시간 동안 실로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다. 황금이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까닭은 다름 아닌 인간 자신에게 있었다. 인간은 황금이 가진 능력보다 훨씬 더 큰 의미를 그것에 부여한 것이다.

피터 번스타인은 <황금의 지배>에서 이 금속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3000년간의 역사에 관해 설명한다. 그 속에는 제각기 자신의 욕망을 따라 질주하며 때로는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내고, 때로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기도 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드라마가 담겨 있다.

이 책은 그리스 신화의 미다스 왕 전설로부터 시작해 로마시대, 중세 흑사병의 전염과 스페인의 아메리카 정복, 캘리포니아의 골드러시, 제1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으로 인한 대변동 등을 다루고 있다. 지은이는 어떻게 해서 황금이 권력과 아름다움 그리고 불멸에 대한 열망의 표시로서 부상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번스타인은 이 책에서 금이 어떻게 측정되고 무게가 결정되며 당시 국제적인 통화가 되었던 주화로 주조되었는지에 관한 설명도 잊지 않고 있는데, 널리 알려진 역사적 일화의 다른 일면까지 함께 파헤쳐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위대한 과학자 아이작 뉴턴은 자신의 여생을 물리학 연구소가 아닌 영국 조폐국에서 보냈다. 화폐가치에 대한 그의 열광적인 관심은 영국의 금본위제에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경제학자로서 뉴턴의 경력은 그의 잘못된 예측으로 인해 불명예로 끝나고 말았다.

금본위제가 폐지된 오늘날 황금의 영향력은 전보다는 현저하게 약해졌지만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번스타인은 금이 국부의 상징으로 쓰이는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며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황금의 지배>는 물질문명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돈(황금)과 그 돈의 흐름을 다루는 금융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인간에게 있어 돈은 수단에 불과할 뿐 목적이 될 수는 없다는 보다 근원적이며 교훈적인 결론을 내리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