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자녀들과 어둠의 자녀들 (알마65코너)

빛의 자녀들과 어둠의 자녀들 (알마65코너)
빛의 자녀들과 어둠의 자녀들 (알마6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라인홀드 니버 (지은이), 오성현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종문화사 / 2017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32쪽
정가 / 판매가 20,000원 / 16,2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사회윤리학자, 신학자, 변증가로 손꼽히는 저자 라인홀드 니버의 민주주의 진단. 이 책에서는 특히 기독교 현실주의자로서 그의 통찰력이 빛을 발한다. 니버는 <빛의 자녀들과 어둠의 자녀들>에서 1·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사회와 민주주의의 전망에 대해 기독교 윤리학을 토대로 냉철하게 분석한다.

책의 제목인 <빛의 자녀들과 어둠의 자녀들>은 누가복음 16:8 "이 세상의 자녀들이 자기네끼리 거래하는 데는 빛의 자녀들보다 더 슬기롭다"라는 문구에서 따온 것으로, 니버는 자신의 이익보다 더 큰 척도와 권위를 따르는 자들을 "빛의 자녀들"로, 자신의 이익 외에는 그 어떤 기준도 인정하지 않는 자들을 "어둠의 자녀들"로 규정한다.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이 "어둠의 자녀들" 때문이지만, 동시에 이러한 "어둠의 자녀들"처럼 슬기롭게 자신들의 이상을 제도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구조화하고 보편화하는 데에 실패한 "빛의 자녀들"의 어리석음 때문이기도 하다. "빛의 자녀들"은 보편적인 가치와 공동의 이익을 위해 이기심을 통제하거나 포기할 의도를 갖추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그러한 의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때로는 이기심의 충동적인 힘을 과소평가하거나 이성의 통제력을 과대평가하는 등 순진한 낙관주의에 자주 빠지게 된다.

물론 민주주의는 "빛의 자녀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 분명하다. 그러나 "어둠의 자녀들"은 민주주의 체제와 제도와 문화 내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일 없이 자신들의 이기적인 욕구를 은밀하게 채우며 치명적 해악에 대한 가능성을 언제나 남겨두었다. 그리고 점차 "어둠의 자녀들"의 자기이익이 민주주의 체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구조화될 때, 민주주의는 그 근간부터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니버는 반세기도 더 전에 예견했다.

목차

2판 서문
1판 서문
추천서(임성빈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1장. 빛의 자녀들들과 어둠의 자녀들들
2장. 개인과 공동체
3장. 공동체와 재산
4장. 민주주의적 관용과 공동체의 단체들
5장. 세계 공동체
색인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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