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새책)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피카소지만 막상 뭘 했고 어떤 사람인지 얘기하라면 막연하다. 구체적으로 그의 업적을 꼽기엔 그의 작품 세계가 너무 방대하기 때문이다. 또 그의 인간적인 면을 비난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 책은 피카소의 영웅적 면모를 찬양하는 단순한 위인전이 아니다. 오히려 잘못된 신화를 바로잡고, 열정과 노력으로 이룩된 현대미술의 거대한 줄기를 들여다 본다. 가장 중요한 업적인 입체파의 탄생 과정과 화가로서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 그의 작품 세계를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