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인간은 섬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누구나 관계를 맺는다. 가족, 사랑하는 사람, 친구, 직장동료, 이웃... 이렇게 우리는 관계를 맺고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관계란 결코 쉽지만은 않다. 우리는 우리가 싫어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고통 받고, 상처 받는다.

그렇다면 관계란 무엇인가? 왜 우리는 관계 때문에 끊임없이 고통 받고 상처 받으면서도 계속해서 관계를 맺는가? 저자는 '관계란 곧 삶이며, 존재한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현대인에게 관계의 본질은 '의존'이나 '소유욕'이고, 따라서 우리는 잘못된 관계 속에 있으며, 그 실체 또한 잘못 파악하고 있어 고립과 갈등상태에 빠져있고 한다. 그 갈등이 고통을 부른다는 것.

저자는 잘못된 관계에서 벗어나, 진정한 관계를 이해하고 회복해야 한다고 말하며 그 방법으로 '자기 앎'을 제시한다. 그것은 나날의 삶, 매 순간에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