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의 봄 - 룰루 프라이의 편지 1893~1921 (알다6코너)

정동의 봄 - 룰루 프라이의 편지 1893~1921 (알다6코너)
정동의 봄 - 룰루 프라이의 편지 1893~1921 (알다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정덕애, 최주리 (엮은이)
출판사 / 판형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 2024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56쪽
정가 / 판매가 32,000원 / 28,8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한국 최초로 여성을 위한 대학을 설립한 선교사 룰루 프라이가 조선에 첫발을 디딘 1893년부터 사망하던 해인 1921년까지 쓴 편지들과 일기를 엮은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그녀의 인간적인 고뇌와 종교적인 고백, 교육 활동과 철학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고국에 두고 온 가족을 향한 그녀의 애틋한 사랑과 걱정, 책임감, 안타까움, 나아가 그녀가 이화학당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어떻게 그들과 소통하고 생활했는지, 어떻게 조선 문화에 적응해나갔는지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줄거리는 역사적 사건들이다.

“조선의 생활에 단조로운 것은 전혀 없다”는 그녀 자신의 묘사처럼, 프라이는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기 한복판에서 청일전쟁, 을미사변, 러일전쟁, 을사늑약 등 잇따른 사건들을 덕수궁과 담을 맞댄 정동의 이화학당에서 목격한다. 프라이는 열강의 다툼이 조선의 백성들에게 안긴 고통, 그리고 혹독한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백성을 구제할 길이 없는 무능한 정부와 양반계급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기록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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