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살인자 - 이웃 살인의 역사로 본 폭력의 뿌리 (알소38코너)

친밀한 살인자 - 이웃 살인의 역사로 본 폭력의 뿌리 (알소38코너)
친밀한 살인자 - 이웃 살인의 역사로 본 폭력의 뿌리 (알소3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러셀 자코비 (지은이), 김상우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동녘 / 2012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04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2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동족 살인으로 인류의 폭력성을 파헤친 문제작. 이 책의 저자 자코비는 서로 가까웠던 가족, 이웃, 동료, 친구가 적으로 돌변해 폭행과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에 주목한다. 살인 중 75%가 아는 사람 간에 벌어진 것이며, 살인의 이유는 대개 아주 사소하다는 것. 그리고 이것은 세계 역사 곳곳에서 발견되는 현상으로 인류사를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면서 동족 살인, 형제 살인의 역사를 추적하며 그것에 내재한 폭력의 진실을 파헤쳐 보여준다. 그렇다면 왜 많은 범죄들이 이렇게 아는 사람들 간에 벌어지는 것일까? 그들은 왜 갑자기 친밀한 이웃에서 살인자로 돌아선 것일까?

저자 자코비는 UCLA에서 역사학을 연구하며 가르치고 있다. 이번 책은 그의 주 연구 대상인 역사 속에서 폭력의 뿌리를 새롭게 찾아내려는 시도다. 기존의 폭력 담론이 진화심리학이나 다윈의 이론을 끌고 와 폭력의 근원이나 인간에 내재한 살인 본능을 탐구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면, 이 책은 역사 속 잘 알려진 사건들을 새롭게 정의하면서 폭력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성경 속 에서와 야곱, 그리스신화 속 로물라스와 레무스, 오이디푸스, 사이렌부터 제1차 세계대전, 미국 남북전쟁, 아일랜드 내전, 스페인 내전 등 유럽, 동아시아 전반의 역사 속을 넘나들며 동족 살해의 사례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 사건들이 서로 어떻게 얽히며 반복되고 더 잔인해지는지 분석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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