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새책)

아름다운 명화를 통해 소박한 우리들의 삶을 그려내는 미술 에세이. 한 인터넷사이트('햄스빌 아트갤러리')에 연재되어 특히 주부들을 중심으로 많은 여성들에게 호응을 받았던 글들을, 컬러 도판과 함께 책으로 엮었다. 미술사조나 기법 등 전문적인 이야기가 배제된 채 그림에 대한 편안한 감상으로 이루어진 글들이 공감을 자아낸다.

'연애 감정이 필요할 때', '부부 싸움을 하고 나서 후회가 될 때', '아이가 아플 때', '비 오는 날 별미가 생각날 때' 등의 테마에 자신의 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그림과, 그림 속 이야기, 그리고 우리 현실을 이어주는 이야기들로 어쩐지 멀게만 느껴지는 미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