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와 제국주의로 본 빈곤의 역사 (알역62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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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미국의 꿈에 갇힌 사람들>, <수정(水晶)의 도시>, <슬럼, 지구를 뒤덮다> 등의 지은이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마이크 데이비스의 저작.
후기 빅토리아 시대의 가뭄 기근을 흔히 자연재해라고 치부해 버리는 기존의 역사 서술에 도전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1876년부터 1902년에 걸쳐 엘니뇨가 발생했을 당시 세 차례의 가뭄과 기근으로 최소 3천만 명에서 5천만 명의 식민지 빈민이 사망했다. 흥미로운 것은 당시가 자유 경쟁 자본주의의 황금시대라 일컫는 때였다는 것이다.
식민 모국의 관점에서 볼 때 제국의 영광을 밝혀 주던 19세기의 마지막 불꽃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관점에서 보면 거대한 화장용 장작더미가 내뿜는 소름끼치는 불빛이었던 것이다.
지은이는 생산양식의 제국주의적 변형이 기후 요인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양상을 극단적으로 바꿔 기근 취약성을 형성했고 이 과정을 거쳐 오늘날 우리가 '제3세'라고 부르는 지역이자 상태를 탄생시킨 '발전 격차', 즉 불균등한 수입과 부에서 기인하는 '근대적 빈곤'이 탄생했다고 결론짓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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