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끼나와, 구조적 차별과 저항의 현장 (알작55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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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오끼나와문제에 헌신해온 저자 아라사끼 모리떼루가 간명하게 정리한 전후부터 2012년까지 오끼나와 투쟁의 보고서다.
전 일본 면적 0.6%의 섬에 74%의 미군기지가 집중된 ‘기지의 섬’ 오끼나와. 전후 안정적 미일안보체제 유지를 위해 희생을 강요당해온 오끼나와. 그 문제의 평화적 해결은 국경을 넘는 연대와 교류로만 가능하다. 오랜 시간 다양한 활동과 싸움에 동참해온 가운데 얻은 저자의 통찰과 중단 없는 활동의지는 모순이 응축된 또다른 현장으로서 오늘 한반도의 우리에게 각별한 울림을 남긴다.
더구나 최근 중국의 오끼나와에 대한 영유권 주장은 동아시아 영토분쟁에 새로운 뇌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오끼나와는 가장 첨예한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오끼나와와 한반도의 현대사는 여러가지 비슷한 점을 지닌다.
일본에 강제점령당하고, 2차대전에서 엄청난 희생을 치렀으며, 전후 미국의 동아시아정책구도 속에서 불평등한 지위를 강요당한 점, 그리고 이를 타파하려는 끈질긴 노력과 연대까지도.
이 책의 ‘부록1’은 오끼나와문제를 발견하고 탐구하고 투신해온 개인적 체험 속에서 오끼나와와 한국 민중운동의 교류과정을 되짚는다. ‘부록 2’는 동아시아의 모순이 응축된 현장이자 그 모순의 해결이 곧 지역의 선순환적 흐름으로 이어질 ‘핵심현장’ 오끼나와와 한반도의 중요성과 연대의 의미를 고찰한다. 작은 섬 요나구니의 인구감소가 중일분쟁과 연결되듯 동아시아 전체는 연결되어 있다. 구조적 차별과 모순의 해법은 구조적 연대에서 찾아야 한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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