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미래 - 오늘의 민주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알오68코너)

자유의 미래 - 오늘의 민주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알오68코너)
자유의 미래 - 오늘의 민주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알오6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파리드 자카리아 (지은이), 나상원, 이규정
출판사 / 판형 민음사 / 2004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30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3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민주주의의 위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이 책은 "민주주의의 과잉"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지은이는 "지나친 민주화가 '자유주의'를 잠식한다"는 자신의 의견을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를 통해 경험적으로 증명하며, 이로부터 안정된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논한다.

지은이가 정의하는 민주주의란 '경제적 기반을 갖춘 사회에서 법의 지배에 바탕하여 시민의 자유를 보장받는 상태' 정도로 볼 수 있고, 따라서 논의 역시 이같은 '민주주의'의 실현에 방해가 되는 조건들을 경험적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채워져있다.

본문의 전반부에서는 나치 정권과 페루, 가나, 베네수엘라 정권 등을 예로 들어 "비자유주의적" 민주주의 의 사례를 살핀다. 배링턴 무어가 "부르주아지 없이 민주주의 없다."고 말한 논리의 연장선에서, 국가의 경제성장과 이로 인한 중산층의 확산이 전제되지 않은 민주주의는 결국 혼란과 독재정권의 출현을 초래함을 지적한다. 더불어 이들 국가들과 동아시아의 국가들을 비교정치학의 관점에서 살피며, 민주주의의 성공 비결른 경제 성공이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본문의 후반부에서는 미국의 민주주의 위기의 원인을 논한다. 지은이의 주장을 요약하면 "참여 민주주의의 확산과 포퓰리줌이 미국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것. 국민에 대한 정치 개방이 조직적인 이익집단의 영향력 강화, 로비스트와 자본에 대한 개방을 초래한 것을 지적하며, "국민의 의한" 정치에 천착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 원리를 저버린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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