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흐르는 경복궁 (알답6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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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지금 경복궁을 찾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조선 왕조 500년 내내 경복궁 안팎에서는 경복궁을 주된 배경으로 하는 수많은 글들이 쓰였으며, 그 필자들은 대부분 왕이나 당대 최고의 문장가들이다. 이와 같은 글들이 오늘날까지 전해졌는데, 이처럼 값진 문화유산이 알려진 바도 별로 없고, 문화해설사 분들의 설명에서도, 책에서도 그 실체를 접해볼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글쓴이 박순은 경복궁과 깊은 연관을 가진 스무 편 가량의 소중하고도 아름다운 글들을, 글 쓴 분들의 마음을 헤아려가며 자세히 살펴보고자 했다.
삼봉 정도전은 '경복궁'이라는 궁궐 이름을 직접 지었고, 경복궁의 중심 전각인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등의 이름도 지었다. 이름을 지으면서 왜 그러한 이름을 지었는지에 대한 글을 남겼다. 율곡 이이는 명나라 사신과 경회루 위에서 품격 있는 시를 주고받았다. 퇴계 이황은 임금의 집무 공간인 사정전과 세자의 거처인 동궁자선당의 무궁한 평안을 빌며 상량문을 남겼다. 정조 임금은 임진왜란으로 폐허가 된 지 오래인 경회루 연못에 찾아와 긍지와 자부심을 담은 시를 지었다.
이러한 글들에 담긴 마음은 사뭇 감동적이며, 읽어보면 그분들의 마음이 지금 우리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 이 책은 그러한 감동을 다시 되살려 지금의 우리에게 전달해 준다. 글쓴이가 직접 찍은 경복궁 사진도 무척 아름답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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