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지배하는 세상 - 정신의 부속 도구가 아닌 창조자로서의 손 (알46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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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 새책 같은데 본문 간단한 볼펜 밑줄 4페이지 있음
도서 설명
정신이 육체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은 서양 철학의 시조로 꼽히는 플라톤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육체를 정신의 부속물로 보는 사고방식에 다른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손에 관한 세계적인 전문가들인 필자들은 예술과 수학, 철학 등의 학문에까지 관심을 돌려 정신의 우월성은 환상에 지나지 않음을 밝혀낸다.
모두 1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장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손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기획을 맡은 마르코 베어는 의학과 심리학, 컴퓨터공학, 수학, 음악 등 여러 영역에 걸쳐 작용하고 있는 손을 주제별로 나누어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글을 맡겼다.
엄지 손가락의 중요성과 그 발달사, 그리고 절단된 후에도 통증을 호소하는 '환상통'에 대한 이야기처럼 의학적인 주제부터 손이 수학의 발달에는 어떤 역할을 했으며, 왜 사람들은 맹세를 할 때 오른손을 드는지, <마의 산>과 라파엘의 초상화에 나오는 손 이야기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가장 단순해 보이는 손동작 하나도 오랜 세월에 걸쳐 진행된 진화 과정의 결과이며 고도로 발달된 신경조직과 운동기관의 협동작업의 결정체인 것이다. 책임편집자 마틴 바인만은 손의 발달이야말로 인류 진화의 원동력이었음을 이야기하며, 손은 육체의 부속물이 아닌 정신의 도구로 생각할 것을 주문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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