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전집 이후의 근원 - 새로 발굴된 산문과 회화, 장정작품 모음 (알미16코너)

근원전집 이후의 근원 - 새로 발굴된 산문과 회화, 장정작품 모음 (알미16코너)
근원전집 이후의 근원 - 새로 발굴된 산문과 회화, 장정작품 모음 (알미1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용준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열화당 / 2007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136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3,7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우리 수필문학의 정수로 손꼽히는 <근원수필>(1948)의 저자이자, 1950년 월북하여 평양미술대학 교수, 조선미술가동맹 조선화분과 위원을 지낸 김용준 선생의 수필과 산문 11편을 엮었다. 2002년 근원전집(전5권) 발간 이후 근원의 글과 작품, 사진 등이 새로 발굴되어 기존의 전집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펴낸 보유판이다.

'아름다운 도적'은 새로 선보이는 글 중 가장 흥미로운 내용의 수필로, 근원이 수화 김환기와 골동취미를 함께하던 때의 일화가 소개된다. 당시 근원이 친하게 지냈던 후배들인 화가 우원(友園) 최재덕(崔載德)과 시인 백우당(白牛堂) 오장환(吳章煥) 두 사람 사이에 항아리 하나를 두고 벌어졌던 해프닝이 그려져 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김용준의 서울대 미술학부 동양화과 교수 시절 제자였던 서세옥 화백의 증언이다. 생존 인물 중 근원과 함께 했던 유일한 인물인 서세옥의 회고를 통해 김용준의 교육관 및 그의 풍모와 인격, 국대안 반대 운동 관련 서울대를 사직하게 된 배경 등을 살필 수 있다. 새로 발굴한 동양화 1점과 장정 15점, 그리고 사진 10점과 함께 풍성해진 연보도 함께 수록돼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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