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한다는 것 (알작53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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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세계적 베스트셀러 <장미의 이름>의 저자이자 중세 철학자, 미학자, 기호학자인 움베르토 에코의 생생한 경험담이 녹아 있는 번역 이야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책은 번역 이론서가 아니다. 번역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혹은 번역이란 무엇인가라는 거대 담론은 이 책에서 논의 대상이 아니다. 에코는 오직 그리고 단순히 자신의 경험만을 이야기한다.
< 장미의 이름>을 비롯해 <푸코의 진자>, <바우돌리노>, <전날의 섬>이라는 원본이 40여 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가는 과정을 추적하는 일, 다시 말해 순전히 에코와 그들 번역가의 고된 경험이 절절히 묻어 있을 그 과정을 복기한 이 책은 번역이 진정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 준다.
에코는 영어는 물론 프랑스어에 능통하고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라틴어, 그리스어, 러시아어까지 해독할 정도로 천부적인 언어 능력을 자랑한다. 그는 번역된 자신의 작품을 곧잘 확인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에는 윌리엄 위버, 부르크 하르트 크뢰버, 장노엘 스키파노 등 에코 책의 번역자들이 각각 어떤 문구를 어떤 식으로 번역했는지 수많은 예가 제시되어 있다.
또한 에코는 작업 과정에서 번역자들과 사전에 오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때로는 번역자가 자기 나라의 언어로 번역할 때 발생하는 문제들을 에코에게 설명하면, 에코는 그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서로 협력하기도 한다. 이는 에코가 모르는 언어, 예를 들어 헝가리어, 네덜란드어, 일본어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이 모든 과정이 이 책에 상세히 담겨 있다.
목차
목차
서문
1 알타비스타의 동의어들
2 체계에서 텍스트로
3 가역성과 효과
4 의미, 해석, 협상
5 상실과 보상
6 지시와 심층 의미
7 원천, 하구, 델타, 강어귀
8 보도록 만들기
9 상호 텍스트의 참조를 느끼게 만들기
10 해석은 번역이 아니다
11 실질이 바뀔 때
12 근본적 개작
13 질료가 바뀔 때
14 완벽한 언어와 불완전한 색깔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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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움베르토 에코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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