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희 저작집 11 - 대화(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 (알수20코너)

도서 상품 상태
상급(하드커버)-새책인데 속지 첫 페이지 하단 끝선에 물얼룩 2페이지 작게 묻음 / 소나무 사진 있는 띠지는 없음
도서 설명
한 부류에서는 '사상의 은사'로, 다른 한 부류에서는 '의식화의 원흉'으로 불리며, '야만의 시대'를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낸 리영희 선생의 회고록. 한국 현대사의 온갖 질곡 앞에서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글로 옮겼던 '지성인'으로 살아온 리영희의 삶과 사상의 궤적을 한 흐름에 조망한다.
책은 민족문제연구소장 임헌영과의 대담 형식으로 씌어졌다. 2000년 말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집필 활동이 힘들게 된 상황에서 수 차례 구술과 기록을 반복하며 2년 가까이 작업한 끝에 완성한 것. 대담자 임헌영은 이 '대화'에서 선생의 70년 삶의 줄거리를 국면 국면 마다에서 상기시켜주고, 주요한 역사적 문제들을 이끌어내어 비판적 토론을 이끄는 역활을 맡았다.
두 사람의 '대화'는 항일 시대에 겪은 조선인으로서의 체험에서 시작해, 개인적 행복과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갈등했던 청년기를 거쳐, 마침내는 시대의 고민을 자신의 고민으로 일체화시킨 '지성인'으로서의 삶의 산 지난 70년 간의 이야기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펼쳐 놓는다.
광복 후 미군정기 남한 사회의 혼탁상에서 한국전쟁의 비극과 한국군의 실상, 4·19와 5·16, 광주민주화운동, 최근 국내외 정세까지 한국 현대사의 증언으로 남겨질 소중한 내용들을 접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역사의 구비구비에서 사회의 모순에 부딪칠 때마다 실존적 고민을 거듭하는 과정을 통해 '지성인'으로서의 자신의 논리를 획득해나간, 선생의 내면적 투쟁의 과정이 깊은 울림을 전한다. 한길사 30주념 기념 기획출판으로 나온 리영희 저작집의 11번째 책으로 다시 출간된 책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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