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조선지식인의 생각 창고 (알인82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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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19세기 조선에서 활동한 문인 홍길주(洪吉周, 1786~1841)의 저서 <수여방필>, <수여연필>, <수여난필>, <수여난필속>을 번역했다. 당대 사회상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일화들, 당대 학계와 문단의 흐름, 문학과 인생에 대한 견해 등 사소한 일상사에서 문장과 학술에 이르기까지 지은이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글로 옮겼다.
'방필(放筆)'은 말 그대로 공부하는 여가에서 생각나는 대로 붓을 내달린 비망록이란 뜻이다. 이를 부연한 것이 '연필(演筆)'이고, '난필(欄筆)'이란 그 나머지 넘쳐흐른 것을 수습했다는 뜻이다. 이렇듯 지은이의 머릿속을 휘돌아 나간 온갖 생각들과 기억들이 자유로운 형식 속에 경쾌하게 펼쳐져 있다.
일상사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생활문화 소비문화와 관련된 보고, 여가 활동의 구체적 표방과 실천, 지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 등을 다루는 다양한 글들이 담겨 있다. 19세기 서울 지식인의 문화적 관심사와 안목의 깊이, 사유의 너비를 비롯해, 19세기 전반 조선의 학계와 문단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수여방필>, <수여연필>, <수여난필>은 홍길주 자신이 직접 정리한 것이고, <수여난필속>은 아들 홍우건이 1842년 부친의 수고(手藁)를 정리한 것이다. 네 권을 합해 총 654항목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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