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학 - 근대적 가치의 불을 밝힌 담사동의 인의학 (알집66코너)

인학 - 근대적 가치의 불을 밝힌 담사동의 인의학 (알집66코너)
인학 - 근대적 가치의 불을 밝힌 담사동의 인의학 (알집6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담사동 (지은이), 임형석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산지니 / 2016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20쪽
정가 / 판매가 25,000원 / 20,8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중국근현대사상총서 1권.

<인학>은 담사동이 집필한 논변의 글로, 서구의 근대체제를 소개하고 중국 전통적인 덕목과 연결시켜 새로운 도덕적 가치를 보여준다.

왕양명과 황종희의 사상에 영향을 받았고, 전통적 유가에 화엄종과 유식불교, 그리고 묵자의 사상이 바탕이 되어 있다. 여기에 종교적으로는 서구의 기독교, 학문적으로는 물리학, 수학, 사회학, 경제학 등 다양한 근대학문의 성과를 반영했다.

또한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내는 데에 중국 전통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더불어 이를 실천의 덕목으로 제시했다.

담사동은 유가적 덕목인 인을 끌어와 통상의 원리와 그 안에 내재한 상호 이익의 가능성, 그리고 더 나아가 평등의 가능성을 보았다. 인은 각자의 이익을 적극적으로 소통시키려는 실천 자체이며, 그것으로 이루어지는 상태, 즉 평등 그 자체이다.

그는 이러한 세계를 공천하로 제시하며 이와 대비시켜 중국의 봉건체제를 사천하로 지적하는데, 이러한 모습을 통해 <인학>이 단순히 근대적 가치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 제약을 뚫고서 평등한 사회체제로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정신과 실천을 담고 있는 글이라고 할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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