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 깊이 읽기 - 동양의 정치적 상상력 (알오94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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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서경書經>으로 익숙한 <상서尙書>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고전이다. 이 책은 중국의 주목받는 법학자 위중 교수가 쓴 책으로, <상서>를 '정政의 도道'와 '치治의 술術'로 읽어낸 책이다. 부제 '동양의 정치적 상상력'에서도 알 수 있듯, <상서>에는 동아시아 초기 문명에서 정치제도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이 책엔 훈고訓?.교감校勘.전주箋注가 없을 뿐만 아니라, 복승伏勝의 <금문상서今文尙書>와 매색의 <고문상서古文尙書>를 구분하지 않았으며, 원문의 정확한 번역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도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이 '전문 연구서'가 아니며 '상서를 통한 인문학적 실천'임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상서>에 관한 소소한 이해를 적은 것은 절대 성인의 말씀을 대신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 더욱이 옛 성인의 끊어진 학문을 계승하는 것도 감히 바라지 않는다.
단지 이런 방식을 통해 <상서>에 묘사된 광활한 세계로 들어가서, 그 속에서 동아시아 문명의 유년기와 태생지를 돌아보며 초창기의 그림자 속에서 어떤 문명질서를 상상해보기를 바랄 뿐이다."(자서自序) 저자는 현대에 통용되는 청대淸代 십삼경 주소본十三經注疏本을 텍스트로 삼아 한 편을 다 읽을 때마다 생각과 감상을 기록했다. <상서>는 모두 50편이며, 그 가운데 4편은 상.중.하로 나뉘어 있어 모두 합하면 58편이 된다. 세월이 지나 <상서>를 완독하게 되었고 '독서기'도 50편이 쌓였다. 이 책은 그런 독서기의 모음인 셈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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