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 이불과 논어 병풍 - 이덕무 청언소품 (알오83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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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이 책은 18세기 조선의 문인 이덕무의 <선귤당농소(蟬橘堂濃笑)> 66편 전부와 <이목구심서(耳目口心書)> 일부(163)편을 우리말로 옮기고 평설을 덧붙여 엮은 글이다. 특히 <이목구심서>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고 마음으로 생각한 것'을 적은 글로 당시 연암 박지원과 초정 박제가 등이 여러 번 빌려가 자주 인용했던 글이라고 한다.
이덕무는 정조 때 규장각의 검서관(檢書官)을 지낸 인물로, 지독한 가난과 서얼이라는 신분의 굴레를 천명으로 알고 살았다. 그의 어머니와 누이는 영양실조 끝에 폐병을 얻어 세상을 떴고, 그는 추운 겨울밤 홑이불만 덮고 잠을 자다가 논어를 병풍 삼고 <한서(韓書)>를 물고기 비늘처럼 잇대어 덮고서야 겨우 얼어죽기를 면했다고 한다. 이런 처절한 가난 속에서 이덕무가 집착한 것은 다름 아닌 책을 읽고 베껴 적는 일이었다. 그는 풍열로 눈병에 걸려 눈을 뜰 수 없는 중에도 힘들게 실눈을 뜨고서 책을 읽던 책벌레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덕무의 세상살이 이치, 자연의 아름다움, 군자의 면모, 선비의 길, 수신(修身)의 지혜와 자세, 책 읽는 즐거움 등 깊이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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