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의 탄생 - 사라진 암호에서 21세기의 도형문까지 처음 만나는 문자 이야기 (알오86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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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대만 최고의 문화비평가이자 전방위 학자이며 작가인 탕누어가 한자의 태동과 역사에 대한 치밀한 추적으로 인류 문화의 DNA를 밝힌 책이다. 신령과 인간이 뒤섞여 살던 시대에 최초의 한자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문학, 역사, 고고학, 사회학 등을 통한 포스트모던한 사유와 상상력, 아름답고 기이한 갑골문 도상과 유머러스하면서도 유려한 문체로 한자에 담긴 보석 같은 인문학적 진실과 중국 문화의 정수를 독보적으로 해석한다.
언어가 존재의 집이라면 문자는 언어의 집이다. 그 집에는 인류가 태어나 성장하고 살아온 유년의 기억과 청춘의 고민, 노쇠와 죽음을 두려워하는 장년의 서러운 근심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 책에서는 한자에 담긴 문화 유전자를 인문학 전반의 다양한 장치를 통해 실사구시적으로 논구論究하면서 신변잡기와 함께 편안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문자의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다. 이른바 갑골학 학자들은 이미 갑골문에 관한 완벽한 문자학적 해석을 내놓은 지 오래다.
그렇다면 문화비평가 탕누어는 왜 굳이 문외한으로서의 무모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일까? 그는 한자에 담겨 있는 중요한 인문학적 진실들이 문자학의 협소한 영역에서 박제화되는 현실을 벗어나고자 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대만과 중국 대륙을 아우르는 중화권 전체에 체계적이고 새로운 인문학적 시각을 제공했고, 더 나아가 그들과 똑같이 한자 문화권에 속해 문화의 뿌리를 공유하고 있는 우리에게 새롭고 독보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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