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이야기 2 - 허구 이야기에서의 형상화 (알마81코너)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이 책은 폴 리쾨르의 대표적인 저작으로, 철학적 관점에서 문학 연구들의 성과를 포용하였고, 철학적 해석학의 넓은 틀 속에서 허구 이야기뿐 아니라 역사 이야기를 함께 다루면서 거대한 시간-이야기론을 제시했다. 이 이론은 구조주의의 독점으로부터 벗어나 철학의 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상당히 중요한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간과 이야기>는 모두 3권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권은 '줄거리와 역사 이야기'라는 부제 아래 1부와 2부로 묶여져 있다. 1부에서는 시간에 대한 이론과 이야기에 대한 이론을 개별적으로 검토하면서 궁극적으로는 둘을 종합하여, 이야기한다는 실천 행위가 어떻게 인간의 실존적이며 윤리적인 조건과 의미를 밝히는 데 기여하는가를 탐구한다.
2부에서는 역사 기술에서의 이야기와 시간의 형상화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모든 역사 기술은 서술성을 바탕으로 하며, 궁극적으로는 역사적 시간이 갖는 서술성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마지막 4부는 4년을 지나 2004년 3월 출간되었는데, '이야기된 시간'이라는 부제 아래 시간성의 모순에 서술성의 시학이 어떻게 답하고 있으며 그 유효성과 한계는 무엇인가를 알아본다. 1장은 지금껏 시간의 모순성을 심화시킨다고 여겨진 시간에 대한 현상학적, 우주론적 관점이 상보적 관계에 놓여 있다는 점, 이야기하는 행위가 어떤 창조적 수단을 통해 시간성의 모순에 답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2장에서는 시간성의 모순이 드러내는 주요한 난점들을 총 7개의 절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다뤘다. 1절에서 4절까지는 '역사'와 '허구'는 각기 다른 존재론적 목표를 겨냥하고 있으나 시간을 재형상화하는 작업을 통해 서로 만나고 있음을 밝히고 5절에서는 대상 지시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했다.
마지막 2개의 절에서는 시간의 단일성의 아포리아에 의해 야기된 문제를 다뤘고, 결론에서는 서술성의 시학이 답할 수 없는 시간성의 모순이 여전히 존재함을 시간성의 몇 가지 아포리아를 통해 되짚어 강조했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
-
한국문화재보존고 1위
-
70, 80년대 공연금지 희곡선집 2위
-
천년의 세월을 엮는 사람들 (답7코너) 3위
-
매화록(梅花錄) (답1코너) 4위
-
이제사 말햄수다 (사45코너) 5위
-
차(茶)의 고향을 찾아서 6위
-
작별의 예식 - 시몬느 드 보봐르 (인2코너) 7위
-
한국다시(茶詩)작가론 8위
-
원색한국수목도감 9위
-
컬렉션의 세계 10위
-
운문댐 수몰지역지표조사보고서 11위
-
한국민족주의 발전과 독립운동사연구 12위
-
세계미술용어사전 13위
-
조선후기 병서와 전법의 연구 14위
-
동악미술사학 제3호 (가15코너) 15위
-
박두진 산문전집 수필 1 : 햇살, 햇볕, 햇빛 (인22코너) 16위
-
일제강점, 해방기 인정식의 경제사상 연구 17위
-
지금은 꽃이 아니라도 좋아라(초판) 18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