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숲에서 길을 묻다 - 김화영 평론집 - 초판 (알인42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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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한국인에게 카뮈를 알려준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 김화영 교수가 <소설의 꽃과 뿌리―나의 시대의 소설가> 이후 10년 만에 펴내는 평론집. 저자는 이번 평론집에서 우리로 하여금 문장의 엑스터시를 체감하게 하고 황홀한 미학과 인생의 진미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스물다섯 편의 소설에 대해 이야기한다.
1부에서는 신경숙의 <리진>, 조경란의 <혀>, 윤대녕의 <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를 중심으로 이 세 작가가 걸어온 소설미학의 도정을 짚어본다. 특히 윤대녕을 소설계의 '인상주의 화가'로 은유하고 근래 그의 인물을 끌어가는 자장이라 할 수 있는 문학, 미술, 천문학, 사랑의 네 가지 극을 짚어보며, 윤대녕의 소설들을 농밀하게 분석한다.
2부에는 김화영이 10여 년간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선정작업에 참여하면서, 특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냈던 작품들을 엿볼 수 있다. 박완서, 박범신, 은희경, 하성란, 오정희, 전경린, 김영하, 윤성희, 김연수, 편혜영, 정한아 등 우리 시대의 내로라하는 작가들의 주옥같은 단편들이 김화영 특유의 미문에 실려 전해온다.
3부에는 저자가 잠시 소설숲에서 빠져나와 한국의 시단과 독서계의 일단을 짚어본 글들이 실려 있다. 이중 '현대시는 돈을 어떻게 쓰는가?'는 서정주에서 김사인까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시인들이 쓴 돈과 생계에 관한 시들을 분석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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