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이 책은 문학평론가 김주연이 199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 발표한 글들을 한데 묶어낸 것이다.

내용은 크게

1장 '디지털 욕망과 대중', 2장 '아우라가 사라진 벌판에서', 3장 '페미니즘의 가능성'으로 나누어진다. 1장에서는 김주영의 작품 세계를 초기 소설과 장편 <화척>을 중심으로 하여 분석한다. 또한 한승원의 작품을 신비주의로 진단한다. 이 밖에도 남진우의 시 세계와 신대철의 시집을 다룬다.

2장에서는 문학의 종교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현종. 오규원의 시와 김원일. 이승우. 정찬의 소설을 다룬다.

3장에서는 1995년 이후에 발표된 여성작가들의 글을 대상으로 거기에 나타난 성 문제의 구조와 성격을 장르별로 살펴본다. 소설가 은희경, 공지영, 전경린, 송경아 등과 시인 김혜순, 최영미, 김언희 등 그리고 평론가 김미현, 신수정 등을 세심하게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