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탐구, 전통과 실존을 가로질러 -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논문집 2020 (알인87코너)

인간 탐구, 전통과 실존을 가로질러 -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논문집 2020 (알인87코너)
인간 탐구, 전통과 실존을 가로질러 -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논문집 2020 (알인8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방현석, 오형엽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민음사 / 2020년 1판 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34쪽
정가 / 판매가 30,000원 / 2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일제의 식민 지배 체제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 일어난 1920년에 태어나 2021년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문학인들은 이동주, 조지훈, 한하운, 이범선, 곽하신, 김상옥, 조연현, 김형석, 안병욱, 김태길 등이다.

1942년부터 1945년 해방의 순간까지 이어진 조선어학회의 ‘한글 사수 투쟁’은 항일 무장 투쟁사의 최고봉인 봉오동·청산리 대첩에 버금가는 모국어를 지켜 낸 위대한 ‘문화 항전’의 이정표였다. 1920년생 작가들은 바로 이 ‘한글 사수 항전’의 기간에 신진 작가로 활동한 이들이다. 일제가 한글 사용을 금지시킨 1938년부터 해방을 맞이한 1945년까지 문단에 나온 이 세대는 일제의 식민 지배 정책에 따른 ‘학병 세대’가 아니라 민족의 정신을 지킨 빛나는 ‘한글 사수 항전 세대’로서 명명되는 것이 마땅하다. 그 정신에 부합하는 문학과 삶의 길을 걸어간 작가를 우리는 이 시대의 대표 작가로 기념하고 연구해야 할 것이다.

해방 이후 ‘한글 사수’ 세대로서의 정체성을 외면하고 잘못된 진영 대결 구도를 만들고, 이를 활용하는 혼란의 상황 속에서도 여성과 소수자의 목소리를 통해 문학의 길을 모색한 1920년생 작가들도 있었다. 또한 전쟁의 내상을 안은 채 고단한 시대를 살아야 했던 한국인들에게 위로를 주며 1960년대를 수필의 시대로 부르게 만든 주역들도 있었다.

이들의 삶과 문학의 궤적을 통해 오늘의 우리 문학과 작가들이 서 있는 자리와 감당해야 할 과제를 다시 가늠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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