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선 시스터문(초판) - 온다 리쿠 장편소설 (알작21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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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미스터리, 판타지, SF, 호러 등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주로 환상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들을 발표해온 온다 리쿠는 아련하고 사색적인 청춘 군상을 그려내는 데도 정평이 나 있는 작가다. 2009년 발표한 <브라더 선 시스터 문>은 대부분 10대 학창 시절이 무대였던 이전 작품들과 달리, 한 걸음 더 나아가 20대 성인이 된 세 남녀의 회상과 성찰을 담담하게 그려낸 연작 장편소설이다.
소설은 고등학교 동창이자 같은 대학의 다른 학부로 진학한 동갑내기 친구 세 사람이 각자 소설, 음악, 영화에 심취해 보냈던 시간을 돌이켜보며 서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안에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는 아름다운 영화의 장면과 대사들이 있고, 괴짜 선배와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고, 우정과 사랑의 경계를 애매모호하게 넘나드는 설익은 연애가 있다.
< 브라더 선 시스터 문>은 어떻게 보면 소설의 정석에서 살짝 벗어난 작품이다. 극중 별다른 사건이나 눈에 띄는 갈등구조가 등장하지 않는 대신, 작가는 특별할 것 없는 젊은 시절을 보내온 세 주인공의 심상풍경을 그리는 데 집중한다.
미처 깨닫지 못했던 마음속 작은 열정을 발견하는 순간, 줄곧 외면해왔던 고민거리와 필연적으로 마주해야 하는 때,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놓아버린 인연의 끈 등, 겉으로는 평온하다 못해 지루하게 보일지 몰라도 모든 이의 내면에서 쉴새없이 요동치고 변화하는 감정의 물결을 매우 일상적인 언어로 그려내 보인다.
목차
목차
그애와 나 _7
파란 꽃 _63
젊은이의 양지 _119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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