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양장)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68 (알나62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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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68권으로, 페터 한트케의 자전적 소설이다. 연극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희곡 <관객 모독>과 현대인의 불안을 다룬 실험 소설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등으로 명성을 얻고, 빔 벤더스 감독의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의 대본을 쓰기도 한 그는 파격적인 문학관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는 작가 중 하나이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젊은 작가가 종적을 감춘 아내를 찾아 미국 전역을 횡단하는 한 편의 로드무비 같은 소설이다. "나는 이 작품을 통해 한 인간의 발전 가능성과 그 희망을 서술하려 했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소설은 우리 시대를 대표할 만한 뛰어난 성장소설로 평가받는다. 작가 페터 한트케는 독일의 저명한 문학상을 휩쓸며 오늘날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다.
소설 속 주인공의 직업이 작가라는 점, 주인공의 아내의 직업이 한트케의 첫 아내와 같이 배우라는 점 등으로 미루어 한트케의 삶이 깊이 반영된 자전적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부 '짧은 편지'와 2부 '긴 이별'로 구성된 소설은 "나는 지금 뉴욕에 있어요. 더이상 나를 찾지 마요. 만나봐야 그다지 좋은 일이 있을 성 싶지는 않으니까"라는 '짧은 편지' 한 통과 함께 시작된다.
주인공은 편지의 경고를 무시한 채 아내가 닷새 전까지 머물던 뉴욕으로 찾아간다. 폐쇄적인 성격의 주인공은 미국에 도착해 처음에는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 그가 느끼는 절망감은 다른 나라, 즉 미국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그러나 여행하는 동안 마주치게 되는 사물들은 '세상 속의 나'를 인식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사물들로 탈바꿈하며, 타인과의 대화는 과거의 나를 보여주는 거울이 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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