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고독 - 초판 (알바10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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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파올로 조르다노의 데뷔작으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스트레가 상과 캄피엘로 상을 수상했다. 그간 중견 작가들에게만 수여되던 스트레가 상을 젊은 신인 작가가 역대 최연소라는 기록을 세우며 수상한 이례적인 사건에 온 이탈리아가 주목했고, <소수의 고독>은 2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탈리아에서 영화로 만들어져 67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소수(素數)의 고독은 불변의 운명이다. 영원히 고독할 운명. 작가 파올로 조르다노는 <소수의 고독>의 두 주인공, 알리체와 마티아에게 그러한 운명을 지웠다. 고독은 불가항력이라고. 그리고 그 적막한 불모의 세계 위에 그들을 마주 세웠다. 오직 상처와 결핍만 쥐여준 채.
알리체는 어렸을 때 아버지의 등쌀에 떠밀려 스키를 타다 추락 사고를 당했다. 그후 다리를 절게 되었고, 먹는 걸 거부하여 자신의 몸을 더욱 망가뜨림으로써 삶에 복수한다. 마티아에게는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쌍둥이 여동생이 있었다. 여동생을 돌보느라 학교에서 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마티아. 처음으로 반 친구 생일파티에 초대된 날, 단 한 번 여동생을 곁에서 떼어놓았을 뿐인데, 여동생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소수의 고독>은 두 남녀의 기나긴 사랑에 관한 소설이다. 또한 어린 시절의 비극 이후 20여 년간 고독 속에 스스로를 가두고 살아가던 두 남녀가 결국은 트라우마를 딛고 일어서는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성장의 순간은 깨달음과 함께 온다. 마지막 순간, 알리체와 마티아는 깨닫는다. 사랑의 부재가 고독의 원인이 아니므로, 사랑이 고독으로부터 자신들을 구원해줄 수 없음을.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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