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상인 (양장)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66 (알사61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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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66권. <베니스의 상인>에서 주목해 볼 점은 셰익스피어의 천재적인 인물 창조 능력이다. 그는 당대의 사회분위기를 반영하면서도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보편적인 주제와 '살 1파운드'의 채무계약으로 복수를 꿈꾸는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이라는 입체적인 인물을 창조해냈다.
1596년경 이 작품이 집필될 당시 영국은 상업이 강성하고 기독교인과 유대인은 반목했다. 이러한 사회분위기를 반영해 동시대 여러 극작가들이 '유대인 고리대금업자'와 '살 1파운드의 채무계약' 이야기를 작품의 핵심 사건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베니스의 상인>의 샤일록과 같은 인물을 창조하지 못했다. 문학평론가 해럴드 블룸은 샤일록에 대해 "괴물이 아니라 이런 인간이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셰익스피어의 압도적인 설득력, 그 자체"라 해석했다.
셰익스피어는 이 작품에서 샤일록과 법학박사로 남장한 포오셔를 법정에 세워 복수와 자비의 본질을 극적으로 펼쳐 보였다. 또한 불협화음이 가득한 현실세계를 대변하는 베니스와 환희와 화합의 공간인 벨몬트를 대비해 삶을 진정으로 풍요롭게 하는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연인에 대한 신의 등을 유쾌한 희극으로 그렸다.
서울대학교 이경식 명예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이경식 명예교수는 본 번역의 원전으로 존 브라운이 편집한 <아든 셰익스피어 총서(The Arden Shakespeare)>를 썼고, 피터 알렉산더가 편집한 셰익스피어 전집의 내용을 참고했다. 약강5보격 무운시 운율의 운문 형식을 따랐고, 고유명사는 실제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고, 의역을 지양해 원문에 가장 충실하게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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