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안에서 - 문학과지성 시인선 366 - 초판 (알문2코너)

나무 안에서 - 문학과지성 시인선 366 - 초판 (알문2코너)
나무 안에서 - 문학과지성 시인선 366 - 초판 (알문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형영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09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10(시집 정도의 크기) / 116쪽
정가 / 판매가 8,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1966년 「문예춘추」로 시단에 나와 올해로 시력 43년째를 맞이한 김형영의 여덟번째 시집.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80년대 이후 내면과 외부 세계가 교호하는 시적 순간을 수식과 기교 없이 간결하고도 응축된 시어로 담박하게 그려온 그간의 시적 경향을 유지하면서도, 관악산 자락에 오래도록 머물면서 자연에서 얻은 몸과 마음의 여유를 시편 하나하나에 오롯이 담아냈다. 등단 직후 자기 폐쇄적이고 암울한 절망의 이미지나 관능적이면서도 자기 파괴적인 고통의 언어가 생경한 언어 구조의 실험과 함께 두드러졌던 초기의 시들을 지나, 시인 자신이 악성 빈혈로 죽음의 문턱까지 다다랐던 육체적 고통의 시기에 겪은 처절한 허무의 인식 그리고 이어지는 종교적 참회와 시적 정화의 단계를 격정적으로 통과해온 시인 김형영은, 시집 <나무 안에서>에서 보다 원숙해진 삶의 태도를 선보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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