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두 개의 초록 - 마종기 시집 (알문6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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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문학과지성 시인선 467권. 반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타국에서 의사의 삶을 살며 뼛속 깊이 새긴 외로움과 서러움, 그리고 조국과 모국어에 대한 그리움을 맑고 투명한 시들에 담아온 마종기 시인이 시력 55년을 맞아 새롭게 시집 <마흔두 개의 초록>을 출간했다.
<하늘의 맨살>(문학과지성사, 2010)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시집은 특히 어머니와 지인들을 떠나보내는 상실의 아픔을 시인 특유의 간절하고 지순한 목소리로 전하는 한편, 수십 년 만에 이룬 국적회복의 감격과 기쁨을 솔직하고 희망찬 시어들에 담고 있다.
더불어 시인은 "괴롭고 외로웠던 지난날부터 이 나이에까지, 여일하게 내 동반자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준, 볼품없지만 정이 든 내 시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의 인사도 잊지 않는다. 예고 없는 죽음이 잇닿는 인생의 황혼녘에서 다시금 싱싱한 초록의 희망을 길어 올리는 51편의 시들은 "아무리 이 시대가 속절없이 떠나도 숨 가쁜 아픔 느끼지 않고는 사랑할 수 없다"는, "서로 따뜻하게 비벼대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눈이 떠지고 피가 다시 돈다"는 깊은 성찰과 사랑 가득한 시적 에너지를 아낌없이 증명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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