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서서 별들을 바라본다 - 문학과지성 시인선 169 - 초판 (알문5코너)

홀로 서서 별들을 바라본다 - 문학과지성 시인선 169 - 초판 (알문5코너)
홀로 서서 별들을 바라본다 - 문학과지성 시인선 169 - 초판 (알문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영유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1995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10(시집 정도의 크기) / 125쪽
정가 / 판매가 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낙서, 밑줄, 변색 없이 상태 좋고 깨끗함

도서 설명

시인이 이 시집에서 얘기하고 있는 '표절'에는 몇가지 의미가 겹쳐 있다.

첫째, 시인의 시 쓰기가 바로 삶을 표절하는 것이라는 가장 일반적인 의미. 둘째, 한 시대의 진정한 삶-원본은 그 시대와 함께 사라져버렸으니 남은 삶-표절본을 마음껏 조롱하고 비웃겠다는 것.

그리고 셋째는 안과 밖이 서로를 표절하는, 시대의 주류와 비주류가 서로를 표절하는, 시대의 주류와 비주류가 서로를 표절하는, 현재의 모습을 비평적으로 바라보는 것.

시인이 두 번째 의미의 표절에 다가갈 때 자조적인 색채가 강해지고 세 번째 의미의 표절에 관련될 때 풍자적이며 때로 깊은 서정을 획득한다.

시인은 이 시집 전체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같은 평면 속에 괴롭게 바라보고 있는데, 그 시선이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의 쓸쓸한 그림을 그려내고 만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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