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죽은 자들을 위해 - 창비시선 277 (알창2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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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이시영 시인이 등단 38년이 되는 해에 펴낸 열한 번째 시집.
전쟁과 폭력, 오염 앞에 던지는 목소리를 담고 있다. 수록된 112편의 시는 역사의 폭력 앞에 스러져간 개인의 운명에 관한 통찰을 드러내고, 자연스러운 삶의 회복을 통해서만 이룩할 수 있는 평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쟁과 폭력, 부당한 역사 속의 개인의 희생, 환경 파괴를 고발하는 시인의 도정은, 잃어버리고 외면해왔던 자연스러운 삶의 양식의 회복에 대한 당부로 이어진다. 그것이 곧 이 세계에서 평화를 회복하는 길이고 삶의 원형을 되살리는 길이라는 전언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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