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시록 - 민음의 시 209 (알시17코너)

묵시록 - 민음의 시 209 (알시17코너)
묵시록 - 민음의 시 209 (알시1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윤의섭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민음사 / 2015년 1판1쇄
규격 / 쪽수 135*210(시집 정도의 크기) / 148쪽
정가 / 판매가 9,000원 / 6,9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민음의 시 209권. 윤의섭 다섯 번째 시집.

첫 시집 <말괄량이 삐삐의 죽음> 이후 20여 년 동안 윤의섭 시가 걸어온 시적 길은 '죽음으로서의 육체성'이라는 독자적인 미적 범주를 발견해 온 도정이었다.

감각적 미세함에서 출발해 일관적이고 균질한 시적 논리를 지켜 가는 가운데 꿈과 착란의 이중주를 통해 상상적 타자성에 가닿는 윤의섭의 시는 사물들을 불러내고 환기해 우리 삶에 편재해 있는 불안과 소멸의 심미성을 그려 내고는 했다.

이번 시집에서 두드러지는 묵시적 시선은 인간 삶에 나타나는 부재의 현장을 증언함으로써 독자적인 사랑의 시학을 만들어 내고 나아가 인간 삶의 보편적인 지도를 그려 내는 데 이른다.

윤의섭의 묵시는 종말론적이거나 문명 비판적인 것이 아니다. 사물의 보이는 면 너머에 숨겨진 부재의 속성을 응시하고 부재의 존재를 발견하는, 미학적 차원의 방법론으로서의 묵시는 세계의 진실을 발견하는 또 다른 시적 도전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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