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례 - 문학과지성 시인선 367 (알문1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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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특유의 섬세함으로 척박한 삶에서 오련한 빛을 찾아내는 시인 김명인의 아홉번째 시집. 시인의 그간 시적 행보를 망라한 시선집 <따뜻한 적막> 이후로는 3년 만에 발간되는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는 삶의 남루함조차 결연한 아름다움으로 만드는, 김명인 시인의 고유한 힘이 더욱 도드라진다.
꽃차례는 꽃이 대궁 위에 붙기까지의 순서를 일컫는 단어이다. 씨앗이 깊지도 얕지도 않게 묻히고, 해와 달과 비와 온도의 힘을 빌려 싹을 틔우고, 꽃잎을 달기까지 이 모든 현상을 일컽는, '우주적 단어'라 할 수 있다. 하나의 현상을 한 번에 괄호 치는 이 놀라운 단어가 바로 김명인의 새 시집의 제목이다.
< 꽃차례>는 시도와 좌절 그리고 재시도가 아닌, 생성과 만개, 소멸에서 다시 생성으로 가는 시집이다. '꽃차례'라는 단어는 '들여다보는 자'의 단어다. 김명인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자신의 전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자신을 둘러싼 이 모든 것들. 과거-현재-미래의 공간이 시로 태어나는 순간을. 그리고 그순간이 바로 시집 <꽃차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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