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 문학과지성 시인선 461 - 초판 (알사96코너)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문학과지성 시인선 461권. 2010년 「시와 반시」로 등단한 박지혜의 첫 시집. 조용하고 잔잔한 시편들 속에는 4년여의 시간 동안 쌓인 시와 언어에 대한 치열한 고민의 깊이가 묵직하게 전해져온다. 박지혜 시의 화자들은 언뜻 읽는 이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 같다가도 읽어가다 보면 아주 사적인 혼잣말을 엿듣는 듯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독특한 화법을 구사한다.
비슷한 문장이 겹쳐지는데 의미소들은 오히려 낱낱이 흩어져 지시하는 것과 전혀 다른 것이 된다. 유명한 지역을 이야기하는데 완전히 낯선 곳 같고, 일상적인 풍경을 묘사하는데 실제가 아닌 듯하다. 박지혜는 언어에 내장된 불안을 기반으로, 기표와 기의의 합치 불가능성을 도구로 삼아 문장을 산산이 분해하고 빈틈을 열어 '진실로 통하는 이야기'의 자리로 만들어간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
-
한국문화재보존고 1위
-
70, 80년대 공연금지 희곡선집 2위
-
천년의 세월을 엮는 사람들 (답7코너) 3위
-
매화록(梅花錄) (답1코너) 4위
-
차(茶)의 고향을 찾아서 5위
-
이제사 말햄수다 (사45코너) 6위
-
작별의 예식 - 시몬느 드 보봐르 (인2코너) 7위
-
한국다시(茶詩)작가론 8위
-
원색한국수목도감 9위
-
컬렉션의 세계 10위
-
운문댐 수몰지역지표조사보고서 11위
-
한국민족주의 발전과 독립운동사연구 12위
-
세계미술용어사전 13위
-
조선후기 병서와 전법의 연구 14위
-
동악미술사학 제3호 (가15코너) 15위
-
박두진 산문전집 수필 1 : 햇살, 햇볕, 햇빛 (인22코너) 16위
-
일제강점, 해방기 인정식의 경제사상 연구 17위
-
지금은 꽃이 아니라도 좋아라(초판) 18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