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버린 사랑 - 문학과지성 시인선 482 - 초판 (알문8코너)

인간이 버린 사랑 - 문학과지성 시인선 482 - 초판 (알문8코너)
인간이 버린 사랑 - 문학과지성 시인선 482 - 초판 (알문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이체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16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58쪽
정가 / 판매가 8,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문학과지성 시인선 482권. 이이체의 두번째 시집. 2008년 「현대시」에 '나무 라디오' 외 네 편의 시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한 이이체는, 2011년 첫 시집 <죽은 눈을 위한 송가>에서 '출향(出鄕)'과 '이별'을 모티프 삼아 "침묵하는 절규의 기록들을 촘촘히 엮은" 시들을 선보이며 "깊이 있고 감각 넘치는 시"라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시집에서 영원히 삶에 익숙해지지 못하는 소년의 순수와 실존의 덧없음을 통감한 현자의 얼굴 양면을 모두 보여주었던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사랑의 뼈와 내장까지 다 들여다본 이후의 사랑, 불가능한 것임을 알면서도 사랑으로 뛰어드는 인간의 욕망에 깊이 천착한다.

이번 시집의 해설을 쓴 시인 강정은 이를 두고 "신성마저 발가벗기려는 태생적 죄인"으로서의 시인의 운명을 예감하기도 했다. "어떤 말은 하고 나면 입안이 헐어버린 것 같"은데도 "말을 잃는 병이 아니라 말을 앓는 꿈"에 시달리는 이이체의 50편의 독어(獨語/毒語)가 펼쳐진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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