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밟을 일을 근심하다 - 장석남 시집 (알시13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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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도서 설명
섬세하고 따뜻한 감수성으로 전통 서정시의 맥을 이어온 장석남 시인의 시집 <꽃 밟을 일을 근심하다>. 시인의 여덟번째 시집이자, 2017년 '창비시선'을 마감하는 뜻깊은 시집이다.
2012년 김달진문학상 수상작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한층 깊어진 시선으로 "가장 근원적인 인간, 가장 인간적인 인간, 가장 아름다운 인간이란 어떤 모습일지"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아늑한 서정의 세계를 펼쳐보인다. 간결한 언어와 정밀하게 짜인 이미지가 어우러져 서정시의 진수를 보여주는 정갈한 시편들이 고요한 떨림으로 다가온다.
제1부•소풍
소풍 / 불멸 / 입춘 부근 / 파란 돛 / 여행의 메모 / 모닥불 / 모닥불에서 / 빗소리 곁에 / 수집가 / 소나기 오는 날 / 꽃집에서 / 꽃이 꽃을 지나 / 동백의 일 / 꽃을 쓰는 노파여 / 낙엽 쓰는 노파여 / 사랑에 대하여 말하여주세요 / 오래된, 오래되었다는 고백
제2부•한 소식
문을 얻다 / 문을 내려놓다 / 눈부심 / 한 소식 / 조율사 / 눈사람의 스러짐 / 길눈 / 밥때를 기다리며
/ 동행 / 어느 겨울날 오후에 내 발은 / 다섯켤레의 양말 / 바람과 대와 빛과 그릇 / 질그릇이 놓인 오후
제3부•고대(古代)에 가면
녹슨 솥 곁에서 / 고대(古代)에서 / 고대(古代)에 가면 / 대장간을 지나며 / 검표원 / 햇소금 / 우는 돌 / 주워온 베개 / 세한(歲寒) / 악기나 하나 들고 / 명년 봄 / 나는 초록 / 정육점 / 동지에
제4부•하늘에 있는 것
개두릅나물 / 편서풍 / 모과차를 만들며 / 모과를 자르는 일 / 세탁기 / 악기점 자리 / 악기를 팔고 / 카메라를 팔고 / 더덕을 노래함 / 고양이가 다니는 길 / 봄 손님 / 가을의 서정 / 탁구장 / 오후 세시의 나무 / 차를 마시다니 / 하늘에 있는 것 / 쑥대를 뽑고 나서
해설|신형철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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