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의 모든 것 - 문학과지성 시인선 385 - 초판 (알시34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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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1998년 『문학과사회』를 통해 문단에 나온 이기성의 두번째 시집.
시인은 첫번째 시집 <불쑥 내민 손>에서 규정될 수 없는 고통을 머금고 한없이 떠도는 여자의 풍경을 묘사했다. 이번 시집에는 일상의 표면을 감싸는 깨끗하고 견고한 것들이 무너지고 쏟아지고 녹아 흘러내리고 거품을 드러내고 흩어지면서, 허약하고 낡고 메마르고 지저분하고 황량한 이면을 드러낸다.
일상적 풍경의 안온하고 매끄러운 표면이라 할 수 있는 타일은 세계를 단단히 가리는 자기기만의 표면으로 보이지만, 그러나 일단 그 표면이 붕괴되고 세계의 오염된 육체가 바깥으로 드러나는 순간, 세계에 알리바이를 제공해왔던 그 모든 단단한 구성물들은 오히려 그 오염을 지금까지 생생히 목격해왔던 진실의 불가항력적인 증언자가 되는 것이다. 시집은 모두 3부로 구성되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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