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찾아올 적엔 - 창비시선 224 - 초판 (알창1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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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하종오 시인이 4년만에 새 시집을 펴냈다. <벼는 벼끼리 피는 피끼리>에서 가파른 현실의식을 보여준 바 있는 시인은, 지난 10년간 천착해온 '님'의 세계를 벗어나 현실 속의 자아를 새롭게 발견한다.
'초봄이 오다'에서 시인은 산수유 한 그루를 집안으로 옮기는 행위를 통해, 내면에서 피어나는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형상화한다.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기억, 고향에서의 식사를 통해, 까마득히 잊고 지내던 농경시절의 추억을 재현하고, 현실과 자기자신에 대해 치열한 고민을 계속하는 것.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삶의 부분들을 바라보면서, 시인의 눈은 생기를 되찾고 밝게 빛난다. 그는 자연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 세계간의 단절을 불식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제1부
초봄이 오다
새가 먹고 벌레가 먹고 사람이 먹고
시어미가 며느리년에게 콩 심는 법을 가르치다
하늘눈
해거리
살아서 가는 법
비 오는 날에 오는 저녁
달빛 그림자
봄날 낙화
버들개지 흩날리는 날
농업박물관
제2부
아비는 입으로 농사짓고 아들놈은 손으로
스프링클러
마을길
슬픈 유산
제1부
초봄이 오다
새가 먹고 벌레가 먹고 사람이 먹고
시어미가 며느리년에게 콩 심는 법을 가르치다
하늘눈
해거리
살아서 가는 법
비 오는 날에 오는 저녁
달빛 그림자
봄날 낙화
버들개지 흩날리는 날
농업박물관
제2부
아비는 입으로 농사짓고 아들놈은 손으로
스프링클러
마을길
슬픈 유산
삼 년 내리
선풍기나무
세 남자가 같은 날 땅을 파다
오줌
이불
주인은 있고 없고
지주
제3부
사유지
일개미 한 마리
괴로운 수직
무언가 찾아올 적엔
歌人 乞人
겨울 시내버스
회사원
고층아파트
금낭화 꽃 피던 날
벌레집과 참새똥
집 한 채 지어보는 것
봄비 며칠
편안한 擬態
제4부
落果
맹인식물원 가는 길
배꼽꽃
모르는 것
무엇보다도 둥근 것
녹음
공동묘지
바람 부네
비 오는 날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왜 날 보고 웃으셨을까
무덤 하나
귀향 점심
옛집에 와서
살 만한 곳
제5부
결구배추
겨울 숲
계절병
미나리는 미나리고 미나리아재비는 미나리아재비고
누가 살고 있기에
간계
지팡이였다가 몽둥이였다가
빈 돼지우리
一篇詩
길이 별로 없었다
이십여 년
해설
시인의 말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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