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밤에 꿈꾸다 - 창비시선 431 (알창1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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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1970년 등단 이래 반세기에 이르는 동안 견결한 시심으로 오롯이 시의 외길을 걸으며 우리 곁을 지켜온 정희성 시인의 시집. 정희성 시인은 단정한 선비의 이미지와 "시 두편이면 일년 농사"라는 과작의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수영문학상의 제1회(1981년) 수상자이며, 대표적인 참여시인으로 활동해온 그의 시는 현실의 모순들로부터 눈 돌리지 않는 듬직함과 세상살이에서 길어올린 아름다운 면모를 두루 갖춤으로써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아왔다.
특히 두번째 시집 <저문 강에 삽을 씻고>는 1970년대 민중시를 대표하는 문학적 성과로 평가되며, 표제시 '저문 강에 삽을 씻고'는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교과서에도 실려 있다. (이 시 외에 '숲'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등도 교과서 수록작이다.) 최근에는 1969년에 결성했던 '70년대' 동인(강은교, 김형영, 윤후명 등)이 '고래'라는 이름으로 다시 모여 활동을 재개하고 합동 시집을 내놓아 시단에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번 시집 <흰 밤에 꿈꾸다>는 구상문학상 수상작 <그리운 나무> 이후 6년 만에 펴내는 일곱번째 시집이다. 세상을 향한 그윽한 시선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깃든 정갈한 시편들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시집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한문학자 정민 교수의 발문을 수록했는데 종종 한시를 연상케 하는 시인의 기품 있는 시세계와 맞닿는 글로서 따스하게 다가온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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