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숲 - 문학과지성 시인선 261 - 초판 (알시13코너)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조인선의 새 시집 <황홀한 숲>은 친숙하면서도 낯설은 얼굴을 하고 있다. 언뜻 보기엔 우리 시에서 가장 보편적인 서정시의 맥락에 닿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찬찬히 페이지를 넘겨가다 보면 그러한 기대가 여지없이 깨어지는 것을 쉽게 눈치챌 수 있다.
'꽃집에서'라는 시만 보아도 '기차, 구름, 해, 무지개, 새, 거울' 등의 익숙한 사물들이 등장하지만, 그러한 편안함은 '파란 연기 피우며 씩씩거리'다 '내 이마에 상처를 내고' '돌아오기엔 벅찬 그대 곁'을 떠나버리는 기차에 의해 금새 배반당한다.
서정시의 껍질을 뒤집어 쓴 채 그 내부의 균열 속에 자리하고자 하는 시인의 노력이 돋보이는 시집.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
-
한국문화재보존고 1위
-
70, 80년대 공연금지 희곡선집 2위
-
천년의 세월을 엮는 사람들 (답7코너) 3위
-
매화록(梅花錄) (답1코너) 4위
-
이제사 말햄수다 (사45코너) 5위
-
차(茶)의 고향을 찾아서 6위
-
작별의 예식 - 시몬느 드 보봐르 (인2코너) 7위
-
한국다시(茶詩)작가론 8위
-
원색한국수목도감 9위
-
컬렉션의 세계 10위
-
운문댐 수몰지역지표조사보고서 11위
-
한국민족주의 발전과 독립운동사연구 12위
-
세계미술용어사전 13위
-
조선후기 병서와 전법의 연구 14위
-
동악미술사학 제3호 (가15코너) 15위
-
박두진 산문전집 수필 1 : 햇살, 햇볕, 햇빛 (인22코너) 16위
-
일제강점, 해방기 인정식의 경제사상 연구 17위
-
지금은 꽃이 아니라도 좋아라(초판) 18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