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떼를 베끼다 - 위선환 시집 - 초판 (알문3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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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1960년부터 시를 썼으나 그 후 오랫 동안 펜을 꺾고 시단을 떠나 있었던 위선환 시인. 2001년에 다시 시단에 나와 시집 <나무들이 강을 건너갔다>와 <눈덮인 하늘에서 넘어지다>를 차례로 발표한 그가, 세 번째 시집 <새떼를 베끼다>를 펴냈다.
무엇보다 위선환의 시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지리멸렬한 말들과 상투적 이미지를 '쓴다'라고 옮기면서, 그 모두를 부정하고 그 순간을 기록하는 시인 자신에게조차 의혹을 품는 순간이다.
일상적인 풍경, 이를테면 하늘과 그 위로 날아가는 새의 그림자, 낙조와 수평선에 걸쳐진 잔잔한 흐름과 이제는 주글주글해진 자신의 손바닥을 들여다보고 이를 그대로 옮기면서도 일상에 매몰되지 않는 날카로운 시선은, 오랜 시간 손안에서 매만져 닳은 자갈처럼, 숙고와 망설임 그리고 공들인 흔적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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